수면무호흡증 치료 서두르지 않으면 일찍 늙는다?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5. 3. 13. 08:00
적절한 수면무호흡증 치료가 노화를 늦춘다!
오늘 포스팅에선 수면무호흡증 치료와 관련된 기사 1건과 연구결과 1건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참고로 기사와 연구결과에선 공통적으로 노화와 코골이/무호흡의 연관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과연 수면시 무호흡증과 노화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사 요약) 수면무호흡증 치료 늦어지면 일찍 늙고 빨리 사망할 수도
◈ 평소 심하게 코를 골아 고민이 많던 A씨. 두통과 피로 증상으로 고생하다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수면클리닉 방문.
◈ 수면다원검사 결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 이것은 단순한 코골이가 아닌 숨쉬는 공간의 어딘가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수면 중 일정 시간 동안 숨이 멎는 질병.
◈ (중앙대 김현직 교수)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무호흡으로 인해 신체조직 내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이로 인해 혈액세포의 노화가 촉진, 빨리 늙고 평균수명이 낮아짐. 또한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하여 고혈압과 부정맥, 동맥경화 등의 위험이 크게 증가된다고"
◈ 코골이 /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서두르지 않으면 일찍 늙고 빨리 사망할 수 있는 만큼 일단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것을 여러 전문가들이 권유.
(연구결과 발췌) 수면무호흡증 치료 미루면 인체의 노화시계가 빨라져
◈ 고려대 안산병원 신철 교수, 혈액에서 추출한 텔로미어(telomere)의 길이와 수면 중 호흡 및 심박의 관계를 분석하여 수면과 텔로미어와의 상관관계를 밝혀냄. 국제학술지 '수면과 호흡(Sleep and Breathing)'에 게재.
◈ 수면중 무호흡으로 잠자는 도중에 빈번하게 잠이 깨면 (물론 의식은 하지 못함)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아지게 할 수 있음.
◈ 조사 결과 수면무호흡증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의 환자일수록 세포의 건강도를 나타내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았음.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면 같은 나이대라도 노화가 2.5배 정도 빨라짐.
◈ 무호흡이 발생하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유해산소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게 만들기에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미루면 빨리 늙게 됨.
◈ 일명 '노화시계'라 불리는 텔로미어는 세포 속에 있는 염색체의 양 끝 부분을 가리키는데, 텔로미어의 길이는 나이가 들수록 혹은 수면이 부족할수록 짧아진다고 알려짐.
수면무호흡증 치료 미루지말고 서둘러 받으시길
앞서 소개한 연구결과에서 경고했던 노화촉진뿐만 아니라, 수면무호흡증 치료가 늦어지면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여러 건강상의 나쁜 영향을 받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숨을 쉬지 않아 직접 사망할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낮긴 하지만, 무호흡이 지속되면 심혈관계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사망 확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몰랐다면 모르겠지만 알게된 이상 더 이상 고민만 하지 마시고, 더 늦기 전에 수면클리닉을 방문하여 검사/진단/ 그리고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원한다면 수면클리닉 방문하여, 무호흡증의 확진을 위한 수면다원검사를 우선 받아보세요. 혹시라도 무호흡이 있는 것으로 검사결과가 나온다면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