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시시때때로 잠이 쏟아진다면 의심해보세요~
- 기면증-과수면증
- 2015. 9. 11. 11:08
식사 후에 쏟아지는 잠, 혹시 기면증일 수도!
흔히 음식을 먹고 포만감이 들면 잠이 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MSG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정말 견딜 수 없이 잠이 온다는 분들도 계시구요.
낮에 잠이 쏟아지게 되는 경우에 점심 식사 후에 나타나는 졸음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혹시 기면증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면증은!
기면증은 한참 활동해야 하는 낮 시간에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봄에 나타나는 춘곤증과 비슷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졸리는 정도가 더 심하며 일정한 계절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년 내내 지속되는 증상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운전을 하고 있을 때도, 길을 걷다가도 잠이 쏟아져 위험천만한 경우도 있구요.
무엇인가에 집중해야 하는 경우 기면증이 더 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모르는 사람들은 시시때때로 잠이 드는 사람을 보고, 게으르다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잠이 너무 많다고 타박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면증을 앓고 있다면 자신이 아무리 애를 쓰고, 잠을 자지 않으려고 해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잠을 자게 되는 것입니다.
기면증은 게을러서가 결코 아니다?!
기면증은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잠을 자야할 때, 깨어 있어야 할 때가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는 일종의 수면질환입니다.
체내 단백질의 부족, 몸의 각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문제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유전적 요인, 과도한 업무,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등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전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빠르게는 십대 청소년기에도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관찰과 빠른 판단으로 적기에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기면증일 경우, 낮 시간에 낮잠을 자게 되면 당연히 쏟아지는 잠은 잠시 덜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졸음은 다시 오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 되게 됩니다.
그러니 집중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아주 치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증상, 탈력발작이란?
탈력발작은 신체 분위의 근력이 일시적으로 감소되는 현상입니다.
탈력발작이 나타나게 되면, 얼굴의 근육이 찌그러지거나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심한 경우 실제로 다리에 힘이 빠져 그 자리에서 주저앉게 되기도 합니다.
탈력발작이 눈동자를 움직이는 근육에 나타나게 되면 시야가 흐릿하게 되어 짧게는 몇 초, 길게는 몇 분까지 지속되다 멈춰지기도 합니다.
기면증을 방치한다면?
첫째, 집중력 감소로 성적이 떨어지거, 업무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둘째, 기억력 감소 등의 신경정신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넷째, 자신도 모르게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의 자동행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섯째, 운전 중 기면증이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있어 교통사고가 나타날 확률이 7배로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기면증은 수면센터에서 치료하면 됩니다.
앞서 기면증은 몸의 각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문제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하였는데요. 뇌 안의 각성 전달 물질인 히포크레틴의 부족한 경우가 바로 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면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수면센터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 후에 필요시 약물치료로 정상적인 생활을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면증은 충분히 나아질 수 있는 수면질환입니다.
낮에도 이유없이 잠이 쏟아지고,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면 분명 수면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잠을 쫓기 위해 애꿋은 커피만 마셔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근본적인 치료가 여러분들의 삶에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시시때때로 몰려드는 잠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이제 숨수면센터에서 상담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상담을 원하는 시간을 남겨주시면 전문상담원과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화 상담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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